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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최저임금 미만율을 근거로 최저임금 인상 속도를 조절하자고 주장하는 것에 노동계가 반박하고 나섰다. 최저임금 지급 의무가 있는 경영자단체가 나서서 사회적 책임을 방기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최저임금 미만율을 부각하기에 유리한 통계를 가져다 썼다고 노동계는 주장한다. 13일 경총 분석을 보면, 2024년 법정 최저임금(시급 ...
두 달 전 급성 폐렴으로 한 달간 입원치료를 받았다. 체중이 5㎏이나 빠졌다. 이제 겨우 기력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조심해야 한다.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85) 이야기다. 김영삼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으로 일하고 환경부 장관, 비례대표 국회의원, 여의도연구소장 등을 지낸 그는 오랜 세월 ‘보수의 선거 전략가’로 통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올해 디지털포렌식 장비 구매 및 유지 예산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확정됐다. 여야는 공수처의 수사 차질 등을 우려해 정부안에서 축소된 예산을 예년 수준으로 늘리기로 합의했지만 ‘증액 없는 예산안’이 그대로 국회를 통과하면서 ‘없던 일’이 됐다. 국회는 이달 초 검찰 특정업무경비를 복원하는 등 내용의 13조8000억원 ...
융합사고력 교육 기업 크레버스(CREVERSE, 대표 이동훈) 는 14일 AI 기술을 활용해 교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레버스는 자체 개발한 AI 영어 자동 평가 시스템 ‘허밍버드’(Hummingbird)를 통해 온라인 학습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 허밍버드는 학생의 에세이 글쓰기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글의 ...
“똘똘 뭉쳐도 시원찮은데 자기들끼리 싸우니, 이재명은 싫지만 이번엔 누구에게도 표를 주고 싶지 않아요.”(직장인 류지영씨·32) 6·3 대선을 20여일 앞두고 지난 12일과 13일 대구 시내 곳곳에서 만난 시민 다수는 아직 표를 줄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역대 주요 선거마다 국민의힘 계열 정당에 표를 몰아준 대구 민심이 확정되는 속도가 ...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사진)의 지지를 얻으려는 여야 주요 대선 후보들의 각축이 치열하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 전 시장이 자신들을 도울 것이란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홍 전 시장 지지세가 높은 2030 청년층 표심을 흡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홍 전 시장은 13일 “이번 대선에서 내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에 대해 “그건 본인의 뜻”이라며 “당이 대통령보고 탈당하라 말라 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외연 확장을 위해 윤 전 대통령을 탈당시켜야 한다는 당 일각의 주장에 선을 그은 것이다. 극우층을 의식한 듯한 발언에 당내에서는 “고의 패배하려는 것이냐”는 반발이 나왔다. 김 후보는 이날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조희대 대법원장(사진)에 대한 ‘강공 모드’를 이어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를 연다. 일명 ‘조희대 특검법’도 법사위에 상정해 심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이날 ...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노동부는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상승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2.4%)보다 상승폭이 둔화한 데다, 2021년 2월(1.7%)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가 이번엔 글로벌 제약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수입 의약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황에서 자국 약값 인하를 위한 강경 조치까지 시사하자, 한국 제약·바이오 업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제약회사들이 30일 이내에 자발적으로 처방약 가격을 인하하지 ...